김도영 시즌 31호 3점포가 끝냈다 | KIA vs 삼성 대구 경기 리뷰 + KBO 순위표
안녕하세요, 야구 없으면 하루가 심심한 분들 어서 오세요! 어제 대구에서 열린 경기, 혹시 1회만 보고 채널 돌리신 분 계실까요? 저도 처음엔 "이거 벌써 끝난 경기 아냐?" 싶었는데, 중반에 다시 켜보니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져 있어서 깜짝 놀랐어요. 그리고 8회에 결국 진짜 마무리가 나왔죠.
2026년 7월 29일 수요일 오후 6시 30분, 대구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예요. 최종 스코어는 KIA 9 대 삼성 4. 숫자만 보면 일방적인 것 같지만, 실제 흐름은 그렇게 단순하지 않았어요. 1회에 몰린 6점, 5회와 6회에 삼성이 되살린 추격, 그리고 8회에 나온 쐐기 한 방까지 차근차근 같이 짚어볼게요.

| ⚾ 회별 스코어 한눈에 보기 |
먼저 이닝별 득점표부터 볼게요. 이 표 하나만 봐도 이 경기가 어떤 모양이었는지 감이 확 오실 거예요.
| 팀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 KIA | 6 | 0 | 0 | 0 | 0 | 0 | 0 | 3 | 0 | 9 | 14 | 0 |
| 삼성 | 0 | 0 | 0 | 0 | 1 | 3 | 0 | 0 | 0 | 4 | 6 | 2 |
KIA는 안타 14개, 삼성은 6개예요. 그런데 KIA는 그 14안타를 1회와 8회에 몰아서 썼고, 삼성은 6안타로 4점을 만들었죠. 안타 개수만으로는 설명되지 않는 경기였다는 뜻이에요.
| ⚾ 1회에 다 쏟아부은 KIA, 그리고 삼성의 반격 |

경기는 시작부터 요란했어요. 1회 KIA가 무려 6점을 뽑아냈거든요. 시작은 1번 박재현이었어요. 1회에 도루를 하나 성공시켜 2루까지 갔고, 무사 2루 상황에서 박상준이 중전 안타로 선취 타점을 만들었죠. 이 한 방이 결국 이 경기의 결승타로 기록됐어요. 1회에 나온 안타가 경기 전체의 결승타가 되는 경우는 흔치 않은데, KIA가 그 뒤로 한 번도 리드를 내주지 않았다는 뜻이기도 해요.
이닝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어요. 하주석과 김호령, 김태군까지 각각 타점을 보태고, 박재현이 이 이닝에 2타점을 추가하면서 순식간에 스코어가 6대 0이 됐어요. 삼성 선발 양창섭 입장에서는 정말 잔인한 1회였죠. 최종 기록이 6이닝 12피안타 6실점인데, 그 6실점이 전부 1회에 나왔다는 게 포인트예요. 다시 말하면 2회부터 6회까지는 무실점으로 버텨줬다는 얘기이기도 해요. 이미 벌어진 점수 때문에 빛이 가려졌지만, 팀이 추격할 시간을 벌어준 건 이 선발의 몫이었어요.
반대편 KIA 선발 시라카와는 딱 필요한 만큼을 해줬어요. 5이닝 3피안타 1실점 3볼넷 5탈삼진. 큰 점수 차를 등에 업고 흔들리지 않았고, 5회에 전병우에게 시즌 6호 솔로 홈런을 하나 맞은 게 유일한 실점이었어요. 5회까지 6대 1, 여기까지는 KIA가 원하는 그림 그대로였죠.
그런데 6회에 경기가 진짜 흔들려요. KIA가 불펜을 가동한 순간이었는데, 최지민이 구자욱과 디아즈에게 연달아 2루타를 허용하면서 실점이 시작됐어요. 디아즈의 2루타로 한 점을 따라붙었고, 이어 올라온 성영탁을 상대로 이재현이 시즌 12호 2점 홈런을 터뜨렸죠. 이 이닝에만 3점. 스코어가 6대 4로 좁혀지면서 대구 쪽 분위기가 확 살아났어요. 두 이닝 만에 5점 차가 2점 차가 된 거니까요.
여기서 KIA 벤치가 빠르게 움직였어요. 7회부터 이의리가 올라와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고(볼넷 3개를 내주면서도 점수는 안 줬어요), 이어 전상현과 조상우가 각각 1이닝 무실점 1탈삼진으로 뒤를 깔끔하게 정리했어요. 6회 이후 삼성 타선은 단 한 점도 추가하지 못했죠. 불펜 세 명이 3이닝 무실점으로 이어 던진 게 사실상 승부를 봉인한 구간이었어요.
그리고 8회, 승부에 쐐기가 박혔어요. 삼성은 임기영을 올렸는데 실책이 겹쳐 주자가 쌓였고, 뒤이어 올라온 김태훈을 상대로 김도영이 시즌 31호 3점 홈런을 날렸어요. 6대 4에서 9대 4. 2점 차 추격전이 다시 5점 차로 벌어지는 순간이었고, 이후 삼성은 9회까지 반격의 실마리를 찾지 못했어요. 참고로 이 경기 실책은 삼성이 2개(임기영 8회, 김성윤 9회), KIA는 0개였어요. 3회에는 양 팀 모두 병살타가 하나씩 나왔는데(삼성 김성윤, KIA 박재현) 중반의 답답한 흐름이 여기서 드러나기도 했죠.
| ⚾ 이 경기의 MVP는 누구? |

저는 이 경기 MVP로 KIA 김도영을 뽑겠어요. 기록만 보면 5타수 1안타예요. 화려한 숫자는 아니죠. 그런데 그 1안타가 8회 3점 홈런이었고, 그 한 방으로 3타점을 혼자 다 만들었어요. 2점 차까지 좁혀진 상황에서 나온 홈런이니까, 이 경기에서 가장 무게가 실린 스윙 하나였다고 봐요. 시즌 31호라는 숫자도 함께 붙었죠.
| MVP 후보를 놓고 고민했던 선수들 · 박상준(1루수): 4타수 1안타 1타점, 1회 무사 2루서 중전 안타로 이 경기 결승타의 주인공이에요. · 나성범(우익수): 5타수 3안타로 이 경기 최다 안타. 타점은 없었지만 계속 출루하며 흐름을 이었어요. · 박재현(좌익수): 6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에 도루 1개. 1회 6득점 빅이닝의 시작과 마무리를 모두 담당했어요. · 시라카와(투수): 5이닝 3피안타 1실점 5탈삼진으로 승리투수. 큰 리드를 안정적으로 지켜줬어요. · 이재현(삼성 유격수): 4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 패한 팀에서 가장 빛났고, 6회 2점 홈런으로 경기를 2점 차까지 끌어왔어요. · 전병우(삼성 3루수): 4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 5회 솔로 홈런으로 팀의 첫 득점을 만들었어요. |
이 경기 승리투수는 KIA 시라카와(시즌 3승), 패전투수는 삼성 양창섭이에요. 양창섭은 이 패배가 시즌 첫 패였어요. 무패 기록이 1회 6실점 한 이닝에 걸려 끝난 셈이라 더 아쉬웠을 것 같아요.
| ⚾ 양 팀 투수 기록 |
KIA 투수
| 이름 | 이닝 | 피안타 | 실점 | 자책 | 볼넷 | 삼진 |
| 시라카와 | 5 | 3 | 1 | 1 | 3 | 5 |
| 최지민 | 0 ⅓ | 2 | 2 | 2 | 0 | 0 |
| 성영탁 | 0 ⅔ | 1 | 1 | 1 | 0 | 0 |
| 이의리 | 1 | 0 | 0 | 0 | 3 | 0 |
| 전상현 | 1 | 0 | 0 | 0 | 0 | 1 |
| 조상우 | 1 | 0 | 0 | 0 | 0 | 1 |
삼성 투수
| 이름 | 이닝 | 피안타 | 실점 | 자책 | 볼넷 | 삼진 |
| 양창섭 | 6 | 12 | 6 | 6 | 2 | 4 |
| 이재희 | 1 | 0 | 0 | 0 | 1 | 1 |
| 임기영 | 0 ⅓ | 1 | 2 | 0 | 0 | 1 |
| 김태훈 | 0 ⅓ | 1 | 1 | 1 | 0 | 1 |
| 이승현 | 1 ⅓ | 0 | 0 | 0 | 2 | 4 |
| ⚾ 양 팀 타자 기록 |
KIA 타자
| 타순 | 이름 | 포지션 | 타수 | 안타 | 홈런 | 타점 | 득점 | 볼넷 | 삼진 |
| 1 | 박재현 | 좌익수 | 6 | 2 | 0 | 2 | 1 | 0 | 2 |
| 2 | 박상준 | 1루수 | 4 | 1 | 0 | 1 | 1 | 1 | 2 |
| 3 | 김도영 | 3루수 | 5 | 1 | 1 | 3 | 1 | 0 | 0 |
| 4 | 카스트로 | 지명타자 | 3 | 1 | 0 | 0 | 1 | 2 | 1 |
| 5 | 나성범 | 우익수 | 5 | 3 | 0 | 0 | 1 | 0 | 2 |
| 6 | 김호령 | 중견수 | 5 | 2 | 0 | 1 | 0 | 0 | 1 |
| 7 | 하주석 | 유격수(2루수 이동) | 4 | 1 | 0 | 1 | 1 | 1 | 1 |
| 8 | 김태군 | 포수 | 5 | 2 | 0 | 1 | 2 | 0 | 1 |
| 9 | 윤도현 | 2루수 | 2 | 1 | 0 | 0 | 0 | 1 | 0 |
| 9 | 정현창 | 유격수 | 2 | 0 | 0 | 0 | 1 | 0 | 1 |
삼성 타자
| 타순 | 이름 | 포지션 | 타수 | 안타 | 홈런 | 타점 | 득점 | 볼넷 | 삼진 |
| 1 | 김지찬 | 중견수 | 3 | 1 | 0 | 0 | 0 | 2 | 0 |
| 2 | 김성윤 | 우익수 | 3 | 0 | 0 | 0 | 0 | 1 | 1 |
| 2 | 김헌곤 | 대타 | 1 | 0 | 0 | 0 | 0 | 0 | 1 |
| 3 | 구자욱 | 좌익수 | 4 | 1 | 0 | 0 | 1 | 0 | 0 |
| 4 | 최형우 | 지명타자 | 3 | 0 | 0 | 0 | 0 | 1 | 1 |
| 5 | 디아즈 | 1루수 | 3 | 1 | 0 | 1 | 1 | 1 | 0 |
| 6 | 이재현 | 유격수 | 4 | 2 | 1 | 2 | 1 | 0 | 1 |
| 7 | 김도환 | 포수 | 3 | 0 | 0 | 0 | 0 | 0 | 2 |
| 7 | 김현준 | 대타 | 1 | 0 | 0 | 0 | 0 | 0 | 0 |
| 8 | 류지혁 | 2루수 | 1 | 0 | 0 | 0 | 0 | 1 | 0 |
| 8 | 심재훈 | 2루수(유격수 이동) | 2 | 0 | 0 | 0 | 0 | 0 | 0 |
| 9 | 전병우 | 3루수 | 4 | 1 | 1 | 1 | 1 | 0 | 1 |
타수와 기록이 모두 없는 교체 선수는 표에서 제외했어요.
| ⚾ KBO 전체 순위표 |
| 순위 | 팀 | 경기 | 승 | 무 | 패 | 승률 | 게임차 | 팀타율 | 팀ERA | 홈런 |
| 1 | 삼성 | 96 | 58 | 2 | 36 | 0.617 | 0.0 | 0.278 | 4.08 | 85 |
| 2 | KT | 93 | 55 | 2 | 36 | 0.604 | 1.5 | 0.281 | 4.52 | 69 |
| 3 | LG | 96 | 54 | 0 | 42 | 0.563 | 5.0 | 0.273 | 4.86 | 87 |
| 4 | KIA | 98 | 51 | 2 | 45 | 0.531 | 8.0 | 0.269 | 4.45 | 123 |
| 5 | 두산 | 97 | 49 | 3 | 45 | 0.521 | 9.0 | 0.270 | 3.83 | 74 |
| 6 | 한화 | 94 | 45 | 3 | 46 | 0.495 | 11.5 | 0.278 | 4.72 | 109 |
| 7 | NC | 93 | 42 | 2 | 49 | 0.462 | 14.5 | 0.273 | 4.77 | 91 |
| 8 | 롯데 | 96 | 42 | 2 | 52 | 0.447 | 16.0 | 0.262 | 4.41 | 70 |
| 9 | SSG | 98 | 37 | 4 | 57 | 0.394 | 21.0 | 0.259 | 5.64 | 108 |
| 10 | 키움 | 99 | 36 | 2 | 61 | 0.371 | 23.5 | 0.243 | 5.02 | 69 |
삼성은 이 경기를 지고도 1위 자리는 지켰어요. 팀ERA 4.08로 리그에서 두 번째로 좋고, 팀타율 0.278도 상위권이라 기본 체력이 단단한 팀이죠. KIA는 이 승리로 4위. 눈에 확 들어오는 건 팀 홈런 123개로 리그 단독 1위라는 점이에요. 이 경기에서도 결국 김도영의 홈런 한 방으로 승부를 마무리했으니, 팀 색깔이 그대로 나온 셈이에요.
| ⚾ 궁금했던 것만 모은 핵심 Q&A |

| Q1. 이 경기 결승타는 누구였나요? KIA 박상준이에요. 1회 무사 2루 상황에서 중전 안타를 때려 선취점을 만들었고, KIA가 끝까지 리드를 놓지 않아 이 안타가 결승타로 남았어요. |
| Q2. 홈런은 총 몇 개 나왔나요? 세 개예요. 삼성 전병우가 5회에 시즌 6호 솔로 홈런, 이재현이 6회에 시즌 12호 2점 홈런을 쳤고, KIA 김도영이 8회에 시즌 31호 3점 홈런을 터뜨렸어요. 삼성이 두 개를 치고도 KIA의 한 방에 밀린 그림이었죠. |
| Q3. 삼성이 12피안타를 맞고도 4점 차로 끝난 이유가 뭔가요? 양창섭이 맞은 12안타 중 상당수가 1회에 몰렸고, 2회부터 6회까지는 추가 실점 없이 넘겼기 때문이에요. 이후 이재희와 이승현이 합쳐 2⅓이닝 무실점 5탈삼진으로 잘 막아줬어요. 실점이 1회와 8회 두 번에만 집중된 경기였죠. |
| Q4. 승리투수와 패전투수는요? 승리투수는 KIA 시라카와(시즌 3승), 패전투수는 삼성 양창섭이에요. 양창섭에게는 이번 시즌 첫 패배였어요. |
| ⚾ 세 줄로 정리하는 마무리 |
📷 [넣을 사진: 승리 후 하이파이브하는 KIA 선수단 / 검색어: KIA 타이거즈 승리 세리머니 2026년 7월 29일 대구]
| 1. KIA가 1회에 6점을 몰아넣고 시작부터 주도권을 잡았고, 박상준의 중전 적시타가 결승타로 남았어요. 2. 삼성은 전병우와 이재현의 홈런으로 6대 4까지 따라붙었지만, KIA 불펜 3이닝 무실점에 막혀 더 나아가지 못했어요. 3. 8회 김도영의 시즌 31호 3점 홈런이 승부에 쐐기를 박았고, 최종 9대 4로 KIA가 웃었어요. |
1회에 승부가 끝난 것처럼 보였는데 6회에 다시 두 점 차까지 좁혀지고, 결국 8회 홈런 한 방으로 정리된 경기였어요. 야구는 역시 9회까지 봐야 한다는 걸 다시 느끼게 해준 하루였네요.
여러분은 이 경기 MVP를 누구로 보셨나요? 저는 김도영을 골랐지만, 5이닝을 안정적으로 끌고 간 시라카와나 1회 빅이닝의 시작을 만든 박재현도 충분히 이유가 있다고 생각해요. 댓글로 여러분의 픽도 알려주세요! 매 경기 이런 식으로 리뷰를 올리고 있으니, 이웃 추가해두시면 다음 경기 리뷰도 바로 받아보실 수 있어요. 오늘도 좋은 야구 보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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