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S STORY/BASEBALL

리드가 세 번 바뀐 문학 혈투|나성범·카스트로 홈런, 김호령 결승타 총정리 (7/19 KBO)

life-liar 2026. 7. 20. 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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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야구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어제 문학구장 경기 결과 보고 한 번쯤 "어?" 하셨을 것 같아요. 6회말에 홈런 두 방이 연달아 터지면서 홈팀이 뒤집었을 때만 해도 분위기가 완전히 넘어간 줄 알았거든요. 그런데 최종 스코어는 KIA 9 : 5 SSG. 도대체 7회와 8회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2026년 7월 19일 오후 6시, 문학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를 이닝별 기록과 선수별 기록으로 하나씩 뜯어보면서 정리해볼게요. 숫자만 따라가도 이야기가 꽤 선명하게 보이는 경기였어요.

⚾ 회별 스코어 한눈에 보기

먼저 이닝별 득점표부터 보실게요. 이 표 하나에 어제 경기의 기승전결이 다 들어 있어요.

1 2 3 4 5 6 7 8 9 R H E
KIA 1 0 3 0 0 0 1 4 0 9 10 0
SSG 1 0 0 0 0 4 0 0 0 5 9 0

양 팀 모두 실책이 하나도 없었다는 점이 눈에 띄어요. 수비에서 흘린 경기가 아니라, 순수하게 방망이와 마운드에서 갈린 경기였다는 뜻이거든요.

⚾ 경기 흐름 리뷰 - 세 번 뒤집힌 승부

1회 - 나란히 한 점씩
양 팀이 1회에 한 점씩 주고받으면서 시작했어요. 초반부터 타선이 살아 있다는 신호였죠.

3회 - KIA가 먼저 치고 나가다
3회초에 KIA가 3점을 몰아쳤어요. 카스트로가 2루타로 물꼬를 텄고, 한준수도 2루타를 보태며 분위기를 이어갔어요. 그리고 나성범의 시즌 19호 3점 홈런이 SSG 선발 김건우를 상대로 터지면서 스코어는 4 : 1. 이때까지만 해도 KIA 쪽으로 무게추가 확실히 기울어 있었어요.

KIA 선발 양현종은 5이닝 동안 3피안타 3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자기 몫을 완벽하게 해냈어요. 5회까지 단 3개의 안타만 허용했으니 사실상 완벽에 가까운 내용이었죠.

6회 - SSG의 대반격, 백투백 홈런
그런데 6회말에 경기가 완전히 뒤집혔어요. 마운드에 오른 정해영이 아웃카운트를 3분의 1개밖에 잡지 못한 채 4개의 안타를 맞고 4실점을 했거든요. 김재환의 시즌 14호 3점 홈런으로 4 : 4 동점이 됐고, 이어서 최지훈의 시즌 11호 솔로 홈런까지 연달아 터지며 SSG가 5 : 4로 역전에 성공했어요. 한 이닝에 홈런 두 방으로 승부를 뒤집은 거예요.

여기서 KIA 벤치는 이의리를 투입했고, 이의리가 1과 3분의 1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으로 정리하면서 불길이 더 번지는 걸 막았어요. 이 대목이 결과적으로는 굉장히 컸어요.

7회 - 곧바로 따라붙은 KIA
KIA는 7회초에 바로 균형을 맞췄어요. 김호령이 도루로 득점권에 진출했고, 김도영의 2루타가 이어지며 5 : 5. SSG 입장에서는 애써 만든 리드를 한 이닝 만에 반납한 셈이라 뼈아팠어요. 이 이닝에 SSG 홍대인도 2루타를 기록하며 반격을 노렸지만 득점으로는 연결되지 못했고요.

8회 - 승부를 끝낸 4점
진짜 승부처는 8회초였어요. KIA가 이 이닝에만 4점을 뽑아내며 사실상 경기를 마무리했거든요. 마운드에 오른 SSG 전영준은 아웃카운트를 단 하나도 잡지 못한 채 2피안타 1볼넷 2실점을 기록했어요. 그리고 2사 2·3루 상황에서 나온 김호령의 중전 적시타가 이날의 결승타가 됐어요. 김호령은 이 이닝에도 도루를 성공시키며 이날 도루 2개를 기록했고요.

뒤이어 등판한 이건욱을 상대로는 카스트로가 시즌 7호 2점 홈런을 터뜨리며 쐐기를 박았어요. 폭투까지 나오면서 SSG로서는 이닝 자체가 통째로 무너진 순간이었죠. 이후 KIA는 곽도규와 조상우가 각각 1이닝씩 무실점으로 막으며 9 : 5로 경기를 끝냈어요.

승리투수는 8회 3분의 1이닝을 삼진 1개로 깔끔하게 정리한 전상현, 패전투수는 8회에 등판해 아웃 없이 2실점한 전영준이었어요. 5이닝 1실점 호투를 한 양현종은 불펜 상황 탓에 승리를 챙기지 못했네요.

 

 

 

⚾ 오늘의 MVP는 누구?

기록을 놓고 보면 이날의 MVP는 KIA 카스트로예요. 5타수 3안타 1홈런 2타점 3득점. 안타 3개 중에 2루타와 홈런이 포함돼 있고, 무엇보다 득점 3개는 양 팀 통틀어 최다예요. 3회 2루타로 대량 득점의 물꼬를 텄고, 8회에는 2점 홈런으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으니 경기 처음과 끝을 모두 책임진 셈이에요.

MVP 후보들의 기록 비교
· 카스트로 : 5타수 3안타 1홈런 2타점 3득점
· 김호령 : 4타수 1안타 2타점 2득점 1볼넷 2도루 (8회 결승타)
· 나성범 : 4타수 1안타 1홈런 3타점 1득점 (3회 3점 홈런, 팀 내 최다 타점)
· 김재환(SSG) : 2타수 1안타 1홈런 3타점 1득점 (6회 동점 3점 홈런)

결승타의 주인공 김호령도 빼놓을 수 없어요. 8회 2사 2·3루라는, 놓치면 흐름이 다시 넘어갈 수 있는 상황에서 중전 안타로 주자를 불러들였거든요. 여기에 도루 2개까지 곁들이며 상대 배터리를 계속 흔들었어요. 안타 개수는 하나지만 그 하나의 무게가 굉장히 무거웠던 하루예요.

SSG 쪽에서는 김재환이 단연 돋보였어요. 대타로 나와 좌익수로 그대로 남았고, 2타수 1안타 1홈런 3타점. 한 방으로 4점 차를 지웠으니 팀이 이겼다면 MVP는 당연히 그의 몫이었을 거예요. 백투백을 완성한 최지훈, 3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의 이지영, 그리고 2타수 2안타를 친 홍대인도 제 역할을 해줬고요.

⚾ 양 팀 투수 기록

KIA 투수진

이름 이닝 피안타 실점 자책 볼넷 삼진
양현종 5 3 1 1 3 5
정해영 0⅓ 4 4 4 0 0
이의리 1⅓ 1 0 0 0 0
전상현 (승) 0⅓ 0 0 0 0 1
곽도규 1 0 0 0 0 1
조상우 1 1 0 0 0 1

SSG 투수진

이름 이닝 피안타 실점 자책 볼넷 삼진
김건우 5 5 4 4 3 5
노경은 1 0 0 0 1 1
이로운 1 1 1 1 1 3
전영준 (패) 0 2 2 2 1 0
이건욱 1 2 2 2 0 0
박시후 1 0 0 0 1 0
⚾ 양 팀 타자 기록

KIA 타선

타순 이름 포지션 타수 안타 홈런 타점 득점 볼넷 삼진
1 김호령 중견수 4 1 0 2 2 1 1
2 카스트로 지명타자 5 3 1 2 3 0 1
3 김도영 3루수 4 2 0 1 1 1 0
4 나성범 우익수 4 1 1 3 1 1 2
5 한준수 포수 3 1 0 0 0 2 1
6 김선빈 2루수 3 1 0 1 0 0 0
6 정현창 대주자 후 유격수 1 0 0 0 0 0 0
7 박상준 1루수 3 1 0 0 0 1 1
7 엄준현 대주자 0 0 0 0 1 0 0
8 김규성 유격수로 나와 2루수 이동 3 0 0 0 1 1 1
9 김민규 좌익수 3 0 0 0 0 0 2
9 박재현 대타 1 0 0 0 0 0 0

SSG 타선

타순 이름 포지션 타수 안타 홈런 타점 득점 볼넷 삼진
1 정준재 2루수 4 0 0 0 0 1 2
2 박성한 유격수 5 0 0 0 0 0 0
3 고명준 3루수 3 1 0 0 1 0 0
3 홍대인 3루수 2 2 0 0 0 0 0
4 류효승 지명타자 5 1 0 0 0 0 0
5 전의산 1루수 2 1 0 0 1 1 0
6 이지영 포수 3 2 0 1 1 1 1
7 채현우 좌익수 2 0 0 0 0 0 2
7 김재환 대타 후 좌익수 2 1 1 3 1 0 1
8 최지훈 중견수 4 1 1 1 1 0 0
9 임근우 우익수 4 0 0 0 0 0 2
⚾ 2026 KBO 리그 전체 순위표

※ 07월 20일 02:09 기준

순위 경기 승률 게임차 팀타율 팀ERA 홈런
1 삼성 88 53 2 33 0.616 - 0.277 4.11 79
2 KT 87 51 1 35 0.593 2 0.282 4.59 61
3 LG 89 52 0 37 0.584 2.5 0.270 4.53 79
4 KIA 90 48 2 40 0.545 6 0.269 4.24 105
5 두산 91 47 2 42 0.528 7.5 0.271 3.88 72
6 한화 86 40 3 43 0.482 11.5 0.273 4.60 100
7 NC 86 40 1 45 0.471 12.5 0.276 4.66 86
8 롯데 88 39 2 47 0.453 14 0.260 4.46 66
9 SSG 90 32 3 55 0.368 21.5 0.260 5.87 99
10 키움 91 32 2 57 0.360 22.5 0.238 5.02 56

이 승리로 KIA는 48승 2무 40패, 승률 0.545로 4위 자리를 지켰어요. 3위 LG와의 격차가 게임차 기준으로 3.5경기 정도라 아직 위를 노려볼 만한 위치예요. 특히 홈런 105개는 리그 전체 1위로, 이날 나성범과 카스트로의 홈런이 그 숫자를 또 채웠고요.

반면 SSG는 32승 3무 55패, 승률 0.368로 9위. 팀ERA 5.87은 리그에서 가장 높은 수치인데, 이날도 불펜에서 4점을 내주며 그 숫자의 이유를 그대로 보여준 셈이 됐어요. 홈런 99개로 장타력은 리그 상위권인데 마운드가 뒷받침되지 못하는 구조가 아쉬워요.

⚾ 핵심 Q&A
Q1. 이날 경기의 결승타는 누가 쳤나요?
김호령이에요. 8회초 2사 2·3루 상황에서 중전 안타로 두 명의 주자를 불러들이며 5 : 5 균형을 깼습니다.

Q2. 홈런은 총 몇 개나 나왔나요?
네 개예요. KIA는 나성범이 3회에 시즌 19호 3점 홈런, 카스트로가 8회에 시즌 7호 2점 홈런을 쳤고, SSG는 6회에 김재환의 시즌 14호 3점 홈런과 최지훈의 시즌 11호 솔로 홈런이 연달아 터졌어요.

Q3. 승리투수와 패전투수는 누구인가요?
승리투수는 전상현, 패전투수는 전영준입니다. 5이닝 1실점으로 잘 던진 양현종은 6회 불펜 실점 탓에 승리 요건이 사라졌어요.

Q4. 승부가 갈린 결정적 이닝은 어디인가요?
8회초예요. KIA가 이 이닝에만 4점을 뽑으면서 5 : 5에서 9 : 5로 순식간에 벌어졌거든요. 아웃카운트 없이 2실점한 전영준의 등판이 그대로 승패로 이어졌습니다.
⚾ 오늘 경기 3줄 요약

① KIA가 3회 나성범의 3점 홈런으로 앞서갔지만, 6회 김재환·최지훈의 연속 홈런으로 SSG가 뒤집었어요.
② 7회 김도영의 적시 2루타로 동점을 만든 KIA는 8회에만 4점을 몰아치며 승부를 끝냈어요.
③ 카스트로가 5타수 3안타 1홈런 2타점 3득점으로 맹활약, 김호령은 결승타와 도루 2개로 힘을 보탰습니다.

여기까지 7월 19일 문학 경기 리뷰였어요. 한 경기 안에서 리드가 세 번이나 주인을 바꾼, 끝까지 봐야 결과를 알 수 있는 경기였네요. 여러분은 이날의 MVP로 누구를 꼽으시겠어요? 카스트로일까요, 아니면 결승타의 김호령일까요? 댓글로 편하게 의견 남겨주세요. KBO 경기 리뷰를 매일 올리고 있으니 이웃 추가해두시면 놓치지 않고 보실 수 있어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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