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S STORY/BASEBALL

이의리 91일 만에 웃었다… 나성범 5타점 폭발한 문학의 밤 (KBO 순위 포함)

life-liar 2026. 7. 18. 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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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야구 보는 재미로 하루를 버티는 분들 많으시죠? 저도 그래요. 후반기 첫 경기에서 영봉패로 살짝 김이 샜던 KIA 팬들, 혹시 어제 문학 경기 다들 보셨나요? 저는 퇴근하고 중계 틀었다가 3회에 소리 질렀답니다. 오늘은 2026년 7월 17일(금)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KIA vs SSG 경기를, 제가 직접 응원하며 본 것처럼 한 회 한 회 곱씹어 드릴게요.

결론부터 말하면 KIA가 6-3으로 SSG를 잡고 후반기 첫 승을 신고했어요. 그리고 이날의 진짜 이야기는 스코어보드 숫자 너머에 있었습니다. 바로 나성범의 개인 통산 300홈런, 그리고 오랜만에 웃은 이의리였거든요.

⚾ 한눈에 보는 이닝별 스코어

먼저 흐름부터 잡고 갈게요. 초반에 엎치락뒤치락하다가 3회에 완전히 승부가 기운 경기였어요.

1 2 3 4 5 6 7 8 9 R
KIA 2 0 3 0 0 0 0 0 1 6
SSG 2 1 0 0 0 0 0 0 0 3

 

⚾ 1회부터 심상치 않았던 문학의 밤

경기 시작하자마자 KIA 타선이 상대 신인 선발 김민준을 몰아붙였어요. 1회초, 박재현이 볼넷으로 나가고 김호령의 안타에 투수 폭투까지 겹치면서 순식간에 무사 2·3루. 여기에 김도영이 볼넷을 골라 무사 만루가 됐죠. 그리고 4번 나성범이 김민준의 초구를 그대로 받아쳐 우익수 오른쪽에 떨어지는 2타점 적시 2루타. 시작 2-0, 분위기 좋았습니다.

그런데 이 리드가 오래 못 갔어요. KIA 선발 시라카와가 1회말 연속 안타를 맞더니 박성한의 안타와 고명준의 2루타, 전의산의 희생플라이, 김재환의 강습 안타가 이어지며 순식간에 2-2 동점. 심지어 2회말에는 2사 후 조형우·정준재에게 연속 볼넷을 내주고 박성한에게 적시타를 맞아 3-2, SSG에게 역전까지 허용했답니다. 이때만 해도 "아, 또 이러나…" 싶었어요.

⚾ 3회, 캡틴의 방망이가 경기를 뒤집다

그 답답함을 단번에 날려준 게 바로 3회초였어요. 김호령이 볼넷으로 걸어 나가고 김도영이 좌익수 방면 2루타를 치며 무사 2·3루. 다시 타석에 들어선 나성범이 또! 김민준의 초구 직구를 노려 왼쪽 담장을 넘겨버립니다. 비거리 115m짜리 시원한 3점 홈런. 스코어는 단숨에 5-3 재역전이 됐고, 이 한 방이 결국 이날의 결승타가 됐어요.

그런데 이게 그냥 홈런이 아니었어요. 나성범의 시즌 18호이자 개인 통산 300호 홈런, KBO리그 역대 16번째 대기록이었거든요. 37세 베테랑 캡틴이 팀이 끌려가던 순간에 커리어 이정표를 결승타로 장식하다니, 이보다 더 극적인 대본이 있을까요.

⚾ 불펜이 지켜낸 리드, 그리고 이의리의 부활

사실 이날 승리의 숨은 공신은 불펜이었어요. 선발 시라카와는 3⅔이닝 76구 5피안타 3실점으로 일찍 내려갔는데, 4회말 두 번째 투수로 올라온 이의리가 판을 완전히 바꿔놨습니다. 등판하자마자 박성한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더니, 5회말에도 고명준·전의산을 연속 삼진, 김재환까지 범타 처리. 1⅓이닝 무피안타 무사사구 3탈삼진 무실점의 완벽투였죠.

이 호투로 이의리는 4월 17일 이후 무려 91일 만에 승리투수가 됐어요. 부진과 부상으로 마음고생 많았던 선수라, 이 승리가 개인적으로도 참 반가웠을 거예요. 이후 불펜진이 차례로 이닝을 지웠고, 9회초에는 박재현이 솔로 홈런으로 쐐기를 박아 6-3. 마무리 조상우가 9회말 무사 1·2루 위기를 막아내며 시즌 첫 세이브로 경기를 닫았습니다. 이범호 감독도 경기 후 "나성범이 4번 타자 역할을 완벽하게 해줬고, 이의리가 안정감 있는 투구를 보여줬다"며 두 선수를 콕 집어 칭찬했다고 하네요.

 

 

⚾ 오늘의 MVP & 팬 반응

두말할 것 없이 이날의 MVP는 나성범이었어요. 기록을 다시 볼게요.

🏆 MVP 나성범 (KIA · 지명타자 4번)
· 타석 기록: 5타수 3안타 1홈런 5타점 1득점
· 1회 2타점 적시 2루타 → 3회 역전 스리런(통산 300호·비거리 115m) → 9회 중전 안타
· 시즌 18호 홈런, KBO 역대 16번째 통산 300홈런 달성
· 이 한 경기 타점이 팀 득점(6점) 중 무려 5점!

여기에 조연들도 빛났어요. 1번 박재현은 3타수 1안타(1홈런) 2볼넷 1타점으로 9회 쐐기포를 날렸고, 김호령도 3타수 1안타 2볼넷 2득점으로 테이블세터 역할을 톡톡히 했습니다. 반대로 SSG는 신인 선발 김민준이 2이닝 4피안타(1피홈런) 4사사구 1탈삼진 5실점으로 초반에 무너진 게 두고두고 아쉬운 경기였죠.

경기 뒤 팬들 사이에서는 나성범의 300홈런 축하 분위기가 뜨거웠어요. "역시 캡틴", "이 순간을 결승타로 만드는 클래스"라는 반응이 많았고요. 이의리를 두고는 "드디어 웃었다", "이 폼만 유지하면 후반기 불펜이 든든하다"는 이야기가 특히 반가웠습니다.

⚾ 7월 17일 경기 후 KBO 전체 순위

이날 경기까지 반영한 순위표도 정리해 드릴게요. KIA는 4위 자리를 지키며 5강 싸움을 이어갑니다.

순위 경기 승률 게임차
1 삼성 86 52 2 32 0.619 -
2 LG 87 52 0 35 0.598 1.5
3 KT 85 49 1 35 0.583 3.0
4 KIA 88 46 2 40 0.535 7.0
5 두산 88 44 2 42 0.512 9.0
6 한화 84 40 2 42 0.488 11.0
7 NC 83 40 1 42 0.488 11.0
8 롯데 86 38 2 46 0.452 14.0
9 SSG 88 32 3 53 0.376 20.5
10 키움 89 31 1 57 0.352 23.0
⚾ 궁금할 만한 핵심 Q&A
Q1. 이날 승리투수와 세이브는 누구인가요?
승리투수는 두 번째 투수로 나온 이의리(1⅓이닝 무실점)예요. 선발이 아니라 불펜 등판으로 4월 17일 이후 91일 만에 승을 챙겼습니다. 세이브는 마무리 조상우가 시즌 첫 세이브로 기록했어요.

Q2. 나성범 300홈런은 얼마나 대단한 기록인가요?
KBO리그 역대 16번째 통산 300홈런이에요. 현역 기준으로는 최정, 최형우, 강민호에 이어 4번째로 홈런이 많은 타자입니다. 게다가 이 300호가 팀을 5-3으로 뒤집은 결승타라 의미가 더 컸죠.

Q3. SSG는 왜 초반에 무너졌나요?
신인 선발 김민준이 1~3회에 제구가 흔들리며 사사구 4개와 나성범에게 장타 2방(2루타·홈런)을 허용했어요. 2이닝 5실점으로 조기 강판됐고, 이게 경기 전체 흐름을 갈랐습니다.

Q4. KIA 순위는 어떻게 되나요?
이 경기 승리로 46승 40패 2무, 리그 4위를 지켰습니다. 3위 KT와는 3경기, 5위 두산과는 2경기 차라 5강 경쟁이 아주 촘촘해요.
📌 오늘 경기 3줄 요약
1. KIA가 SSG를 6-3으로 잡고 후반기 첫 승 신고!
2. 나성범 5타점 폭발 + 통산 300호 결승 홈런으로 경기를 뒤집었어요.
3. 이의리가 91일 만의 승리, 조상우 시즌 첫 세이브로 리드를 끝까지 지켰습니다.

여기까지 7월 17일 문학 대첩(?)을 함께 돌아봤어요. 캡틴의 300홈런, 그리고 오랜만에 웃은 이의리까지… 후반기 시작을 이렇게 알린 KIA, 남은 시즌도 기대되지 않나요? 재미있게 보셨다면 댓글로 응원 한마디 남겨 주시고, 다음 경기 리뷰도 놓치지 않게 이웃 추가도 부탁드려요. 오늘도 좋은 야구 함께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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