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S STORY/BASEBALL

양재훈 2이닝 6K의 미친 호투…두산 10-9 롯데, 오늘의 MVP는 이 선수다

life-liar 2026. 5. 17. 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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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야구 없으면 주말이 심심한 여러분! 어제 잠실에서 벌어진 그 경기, 다들 끝까지 보셨나요? 저는 8회까지만 보고 잠깐 화장실 다녀온 사이에 점수가 또 바뀌어 있어서 진짜 깜짝 놀랐답니다. 9회, 10회, 11회까지 이어진 그 숨막히는 승부, 3시간 50분짜리 대서사시가 따로 없었어요.

2026년 5월 16일 토요일 저녁,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두산 베어스의 시즌 5차전. 스코어만 보면 10대 9, 그냥 평범한 난타전 같지만 그 안에 담긴 드라마는 한국시리즈 7차전급이었어요. 점수판이 바뀐 횟수만 무려 8번. 보면서 심장이 몇 번이나 쫄깃해졌는지 모릅니다. 오늘은 이 경기를 처음부터 끝까지, 마치 옆에서 같이 본 친구처럼 풀어드릴게요.

⚾ 한눈에 보는 경기 결과 (잠실, 5월 16일)

먼저 어떤 경기였는지 스코어보드부터 같이 볼까요? 1회부터 11회까지, 점수가 어떻게 흘러갔는지 표로 정리해봤어요. 보시면 아시겠지만 진짜 한 회도 마음 편한 회가 없었습니다.

팀명 1 2 3 4 5 6 7 8 9 10 11 R H E B
롯데 0 0 4 0 1 1 1 0 2 0 0 9 14 0 5
두산 4 0 0 2 0 0 2 1 0 0 1 10 11 1 7

승리투수는 두산의 양재훈(1승 2패), 패전투수는 롯데의 현도훈(2승 1패)입니다. 11회말, 무사 만루 상황에서 두산 강승호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조수행이 홈을 밟으며 길고 긴 승부에 마침표가 찍혔어요.

🔥 1회부터 폭주, 두산의 선제 4점

경기 시작과 동시에 잠실은 들끓었어요. 두산이 1회말부터 무려 4점을 뽑아냈거든요. 롯데 선발 박세웅이 마운드에 올랐는데, 1사 후 박찬호의 안타를 시작으로 손아섭, 다즈 캐머런의 연속 적시타가 터졌어요. 여기서 끝이 아니었어요. 김민석의 좌중간 2루타, 박지훈의 2루타가 연달아 나오며 순식간에 0대 4. 박세웅 팬분들 마음이 어땠을지 짐작이 가시죠?

그런데 롯데도 가만히 있지 않았어요. 3회초 손호영의 안타를 시작으로 고승민의 2루타, 나승엽의 적시타, 그리고 결정타로 한동희의 좌중간을 가르는 쓰리런 홈런이 터졌어요. 한동희의 시즌 1호 홈런이자, 무려 2023년 9월 24일 이후 약 1년 8개월 만에 나온 그의 홈런이었답니다. 4대 4 동점. 잠실은 또 한 번 출렁였어요.

🎢 중반전, 점수판이 8번 뒤집힌 롤러코스터

4회말 두산이 또 2점을 추가하면서 6대 4. 강승호의 내야안타, 손아섭의 희생플라이, 그리고 캐머런의 적시타까지. 박세웅은 결국 5이닝 7안타 4볼넷 6실점으로 마운드를 내려와야 했어요. 그런데 정말 이 경기의 진짜 매력은 지금부터 시작이에요.

5회초 나승엽이 적시타로 1점을 만회하고, 6회초에는 유강남이 솔로 홈런을 때려내며 6대 6 동점을 만들었어요. 유강남의 시즌 3호 홈런. 잠실 1루 쪽 롯데 응원석은 들썩들썩, 한바탕 축제 분위기였답니다.

7회초에는 롯데가 다시 한동희의 희생플라이로 7대 6 역전. 그런데 그 기쁨도 잠시, 7회말 두산이 곧장 반격에 나섰어요. 정철원이 마운드에 올랐는데, 1사 1루에서 캐머런에게 볼넷을 내준 뒤 양의지에게 좌측 폴대를 살짝 비껴가는 투런 홈런을 허용했어요. 양의지의 노련함이 한 끗 차이를 만들어낸 순간이었죠. 8대 7로 다시 두산이 앞서갔어요.

8회말에도 두산이 손아섭의 내야안타로 1점을 추가하며 9대 7. 이쯤 되니까 솔직히 '아 오늘은 두산이 가져가나 보다' 싶었어요. 그런데 야구는 9회말 투아웃부터라잖아요. 진짜 그 말이 딱 들어맞는 경기였습니다.

⚡ 9회 2사 후 나승엽의 동점 투런포

두산은 9회초 클로저 이영하를 올렸어요. 황성빈을 안타로 내보냈지만 고승민, 레이예스를 연속 삼진으로 잡아내며 2아웃. 누구나 경기가 끝났다고 생각했죠. 트위터, 디시 야구갤도 '두산 승!' 분위기였어요.

그런데 타석에 들어선 나승엽. 카운트 2-2에서 이영하의 5구째 슬라이더를 받아쳐 우측 펜스를 넘기는 비거리 129.1m, 타구 속도 167.6km의 동점 투런 홈런을 만들어냈어요. 진짜 그 순간 잠실 1루 응원석은 폭발했어요. 트위터에는 '나승엽 십년감수' '나승엽이 살렸다' 같은 글이 실시간으로 쏟아졌고요. 9대 9 동점, 경기는 연장으로 향했습니다.

💡 알짜 포인트

나승엽의 9회 2사 후 동점 홈런은 이번 시즌 KBO 최고의 명장면 후보로 손꼽히고 있어요. 타구 속도 167.6km는 빠른 직구급 속도로, 그가 얼마나 정확하게 받아쳤는지를 보여주는 수치랍니다.
🏆 연장 11회, 강승호의 끝내기 희생플라이

연장 10회. 두산이 양재훈을 올렸어요. 그런데 이 양재훈, 마운드에 올라오자마자 손성빈, 장두성, 전민재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웠어요. 진짜 괴력이었습니다. 10회말 롯데도 현도훈을 올려 맞불을 놨고, 캐머런까지 삼진으로 잡아내며 위기를 넘겼어요.

11회초 양재훈은 또 한 번 손호영, 황성빈, 고승민을 모두 삼진 처리. 2이닝 연속 퍼펙트, 6타자 6탈삼진의 미친 호투였어요. 양재훈이 던질 때마다 두산 더그아웃에서 박수가 쏟아졌답니다.

그리고 운명의 11회말. 1사 후 조수행이 볼넷으로 출루했고, 박지훈의 안타로 1사 1, 3루. 오명진이 고의사구로 걸어 나가면서 무사가 아닌 1사 만루가 됐어요. 타석에 들어선 강승호. 카운트 1-1에서 현도훈의 3구째를 받아쳐 중견수 깊숙한 곳으로 향하는 희생플라이를 만들어냈고, 3루 주자 조수행이 여유 있게 홈을 밟으며 경기가 끝났어요. 두산의 10대 9 끝내기 승리. 시간은 밤 9시 13분이었어요.

 

⭐ 오늘의 MVP는 누구?

이 경기의 MVP를 한 명만 꼽아야 한다면, 저는 망설임 없이 두산의 구원투수 양재훈을 선택하겠어요. 다른 분들 의견도 비슷할 거예요.

🥇 경기 MVP: 양재훈 (두산 베어스)
▪ 기록: 2이닝 무피안타 무실점 6탈삼진
▪ 시즌 성적: 1승 2패 (이 경기로 첫 승)
▪ 결정 장면: 10회초 손성빈·장두성·전민재 3연속 삼진, 11회초 손호영·황성빈·고승민 3연속 삼진

9대 9 동점이라는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마운드에 올라와 2이닝 동안 단 한 명의 출루도 허용하지 않고 6타자 전원을 삼진으로 돌려세운 건 그야말로 영화 같은 장면이었어요. 이 호투가 없었다면 두산의 11회말 끝내기도 없었겠죠.

물론 9회 동점 투런포의 나승엽, 끝내기 희생플라이의 강승호, 한 경기 멀티 안타에 결정타를 친 손아섭과 캐머런, 시즌 1호 홈런을 쏘아 올린 한동희까지, 빛난 선수가 정말 많았어요. 하지만 흐름을 완전히 멈춰 세운 양재훈의 임팩트가 가장 컸다는 게 야구팬들 다수의 의견이었습니다.

📊 5월 16일 종료 시점 KBO 팀 순위

오늘 경기 결과로 두산은 3연패에서 탈출하며 19승 1무 22패가 됐고, 롯데는 16승 1무 23패로 9위에 머물게 됐어요. 5월 16일 종료 기준 KBO 10개 구단 전체 순위표 정리해드릴게요.

순위 팀명 경기 승률 게임차 최근10 연속
1 삼성 41 24 16 1 0.600 0 8승2패 1승
1 KT 41 24 16 1 0.600 0 3승6패 3패
3 LG 41 24 17 0 0.585 0.5 4승6패 1패
4 SSG 41 22 18 1 0.550 2 5승5패 1승
5 한화 41 20 21 0 0.488 4.5 8승2패 3승
5 KIA 42 20 21 1 0.488 4.5 5승5패 1패
7 두산 42 19 22 1 0.463 5.5 5승5패 1승
8 NC 41 18 22 1 0.450 6 4승6패 1승
9 롯데 40 16 23 1 0.410 7.5 4승6패 1패
10 키움 42 15 26 1 0.366 9.5 3승6패 1패

현재 1위 삼성과 KT가 0.600 동률로 공동 선두, LG가 0.5게임차로 바짝 추격 중이에요. 4위 SSG까지 이어지는 상위권과, 5위부터 9위까지 2~3게임차 안에 다섯 팀이 엉켜 있는 진짜 중간 순위 대혼전 양상이죠. 5월 한 달이 시즌 판도를 가를 분기점이 될 것 같아요.

💬 커뮤니티 반응 & 블로거의 알짜 꿀팁

경기 끝난 직후 X(트위터)와 디시 야구갤, 엠팍은 그야말로 난리였어요. "양재훈 진짜 미쳤다" "나승엽이 십년감수다" "한동희 1호 홈런 축하한다 진짜로" 같은 글이 실시간 트렌드에 올랐고요. 두산 팬분들은 3연패 탈출에 환호했지만 한편으론 "이렇게 어렵게 이기면 안 된다"는 한숨도 같이 섞여 있었어요.

롯데 팬 커뮤니티는 살짝 침울했지만, "박세웅이 안 좋았는데도 9회 동점 만들고 연장까지 간 거면 칭찬받을 만하다"는 긍정적인 반응도 많았답니다. 한동희 1호 홈런과 나승엽 동점포가 위로가 됐다는 분도 많았고요.

🍯 블로거만 아는 꿀팁 3가지
① 잠실 주말 경기는 13경기 연속 매진
두산 홈경기는 요즘 표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예요. 티켓링크 오픈 시간(보통 경기 6일 전 오전 10시)에 맞춰 알람 맞춰두세요!

② 양재훈의 직구 평속 체크
이번 경기에서 양재훈의 직구는 평균 147km 이상, 최고 150km 가까이 찍혔어요. 두산 불펜의 새로운 카드로 자리잡을 가능성 큽니다.

③ 한동희 부활 신호?
2023년 이후 첫 홈런이라는 점이 의미가 커요. 한동희 팬이라면 다음 주 한화전 라인업 주목!
❓ 독자들이 가장 궁금해할 Q&A

Q1. 경기 시간이 얼마나 길었나요?
오후 5시에 시작해서 밤 9시 13분에 끝났어요. 약 4시간 13분의 대장정이었답니다. 연장 11회까지 갔으니 당연하겠죠?

Q2. 한동희의 홈런이 왜 의미가 크다는 건가요?
한동희는 2023년 9월 24일 인천 SSG전 이후 약 1년 8개월 만에 홈런을 친 거예요. 부진과 부상으로 힘들었던 시간을 생각하면 정말 뜻깊은 한 방이었죠.

Q3. 양재훈은 어떤 선수인가요?
두산의 우완 불펜투수예요. 이번 경기 전까지 시즌 성적이 좋지 않았는데, 이날 2이닝 6탈삼진의 압도적 호투로 시즌 첫 승을 신고했어요. 두산 불펜진 핵심으로 떠오를 가능성이 큽니다.

Q4. 롯데는 왜 이렇게 부진한가요?
현재 9위로 시즌 16승 23패 1무를 기록 중이에요. 선발진 불안과 불펜 소진, 그리고 클러치 상황에서의 집중력 부족이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어요. 다만 이 경기처럼 9회 2사 후에도 포기하지 않는 모습은 분명 희망적이에요.

📌 3줄 요약 & 마무리
두산이 11회말 강승호의 끝내기 희생플라이로 롯데를 10대 9로 격파, 3연패 탈출.
오늘의 MVP는 9-9 동점 상황에서 2이닝 6탈삼진으로 흐름을 멈춘 양재훈.
나승엽 9회 2사 후 동점 투런포, 한동희 시즌 1호 홈런은 두고두고 회자될 명장면.

여기까지 5월 16일 잠실에서 펼쳐진 롯데와 두산의 대혈투를 정리해봤어요. 솔직히 글로 옮기면서도 다시 한 번 가슴이 두근거리네요. 야구가 9회 2사 후부터라는 격언이 왜 진리인지, 그리고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라는 말이 왜 야구 팬들 사이에서 명언이 됐는지 다시 한 번 느낀 경기였어요.

여러분은 어느 팀을 응원하셨나요? 오늘 경기의 MVP는 누구라고 생각하시는지, 그리고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은 무엇이었는지 댓글로 편하게 이야기 나눠주세요. 야구 좋아하는 분들끼리 수다 떠는 게 제일 재밌잖아요! 이웃 추가하시면 매일매일 KBO 경기 리뷰와 야구 꿀팁을 가장 빠르게 받아보실 수 있어요. 그럼 내일 경기에서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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