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S STORY/BASEBALL

"또 끝내기?! 4/29 KT vs LG 연장 혈투 5-4, 장성우의 한 방이 모든 걸 뒤집었다 (수원 직관 뺨치는 풀리뷰)"

life-liar 2026. 4. 29.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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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야구로 하루를 시작하고 야구로 하루를 마무리하는 여러분! 어제 수원 KT위즈파크에서 또 한 번 심장이 쫄깃해지는 명승부가 펼쳐졌다는 사실, 다들 알고 계시죠? 4월 29일 오후 6시 30분, 1위 KT 위즈와 2위 LG 트윈스가 격돌한 1·2위 빅매치 2차전이 무려 연장 10회 끝내기로 마무리된 그날의 명장면, 저랑 처음부터 끝까지 차근차근 곱씹어 봐요.

전날 28일 경기에서도 LG는 9회까지 5-3으로 앞서다가 연장 10회 강민성의 끝내기 안타에 6-5로 무너졌었거든요. 그래서 이날 LG 팬분들 마음은 정말 절박했어요. "오늘은 제발 잡아야 한다"는 마음 하나로 TV 앞에 앉으셨을 텐데, 결과는… 또 한 번의 끝내기 패배라니. 진짜 댓글창이 난리도 아니었답니다.

⚾ 한눈에 보는 경기 결과 (4/29 수원)
경기장: 수원 KT위즈파크
최종 스코어: KT 위즈 5 : 4 LG 트윈스 (연장 10회)
승리투수: 주권 (KT)
패전투수: 장현식 (LG)
결승타: 장성우 (10회말 좌중간 2타점 2루타)
경기 시간: 약 4시간 50분
🎯 1·2회 — 잠잠했던 초반, 폭풍 전야의 고요

경기 초반은 양 팀 선발의 기싸움이 정말 팽팽했어요. LG 선발은 부상으로 이탈한 치리노스를 대신해 깜짝 발탁된 이정용, KT 선발은 시즌 3승 무패의 에이스 소형준이었거든요. 이 매치업이 발표됐을 때 솔직히 저는 "이정용이 5이닝이라도 버텨주면 다행"이라고 생각했답니다. 그런데 웬걸요.

1회초 LG 공격에서 오스틴이 우전 안타로 출루했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았고, 1회말 소형준은 KT 김민혁-최원준-김현수로 이어지는 상위 타선을 모두 외야 뜬공·내야 땅볼·2루 땅볼로 깔끔하게 정리하더라고요. 김현수 선수가 친정팀 LG를 상대로 첫 타석에 들어섰을 때 수원 관중석이 들썩였는데, 결과는 약간 허무한(?) 2루 땅볼로 마무리됐어요.

 

이정용도 1회말을 삼자범퇴로 쾌속 처리. 최고 145km/h 패스트볼에 커브, 슬라이더, 포크볼을 골고루 섞어 던지는데, 보고 있는 저까지 "어, 이거 진짜 잘 던진다?"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어요.

🔥 4·5회 — 균형이 깨지는 순간, 그리고 LG의 응징

균형이 처음 깨진 건 4회말이었어요. 최원준이 LG 유격수의 송구 실책으로 출루한 뒤 2루 도루까지 성공시키며 무사 2루를 만들었거든요. 비디오 판독까지 가는 접전 끝에 세이프 판정. 이어 김현수가 친정팀에 비수를 꽂는 중전 안타를 때려내며 1·3루로 만들었고, 힐리어드의 3루 땅볼 때 3루 주자 최원준이 홈을 밟아 KT가 1-0으로 앞서갔어요. 김현수는 1루 주자였는데 도루 시도하다 잡혀 더 큰 빅이닝은 막혔지만요.

그런데 LG 타선이 이 정도로 물러설 팀은 아니죠. 5회초 박동원이 사구로 출루, 후속 병살로 한 번 끊겼지만 홍창기가 끈질기게 볼넷을 골라낸 게 신의 한 수였어요. 천성호가 우전 안타를 쳤는데 KT 우익수 힐리어드가 공을 뒤로 빠뜨리는 실책을 저질렀고, 그 사이 2루에 있던 홍창기가 단숨에 홈까지 들어와 1-1 동점!

기세를 탄 오스틴이 곧바로 중전 적시타를 때려내며 3루에 있던 천성호까지 불러들였고, 스코어는 어느새 2-1. 5회 한 이닝 만에 경기 분위기가 완전히 LG 쪽으로 넘어왔답니다.

⚾ 6회 — 송찬의·박해민이 만들어낸 추가점, 그리고 이정용의 강판

6회초 LG가 또 한 번 점수를 쥐어짜냅니다. 송찬의가 우측 펜스에 맞는 1루타성 2루타를 때려냈고(우측 라인 쪽으로 빠지는 멋진 타구였어요!), 오지환이 깔끔한 희생번트로 송찬의를 3루까지 보냈죠. 이어 박해민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송찬의가 가볍게 홈을 밟으며 3-1.

박동원이 좌측 라인 2루타까지 쳤지만 후속 구본혁이 삼진으로 물러나며 추가점은 못 냈어요. 이때 LG 팬분들 댓글에 "여기서 한 점만 더 났으면…"이라는 한탄이 줄을 이었던 게 기억나네요.

이정용은 5이닝까지 책임지고 마운드에서 내려왔어요. 최종 기록은 5이닝 3피안타 1볼넷 2탈삼진 1실점(비자책). 비자책으로 만들어준 게 4회 유격수 실책이었거든요. 투구 수 5회까지 61개 중 스트라이크 46개·볼 15개로 정말 공격적인 투구를 보여줬어요. 임시 선발이 이 정도면 진짜 보물이라는 말이 절로 나왔답니다.

소형준도 6회까지 던지고 강판. 6이닝 8피안타 3사사구 4탈삼진 3실점(1자책)으로 퀄리티스타트는 했지만, 6회 시점 1-3으로 끌려가고 있어 패전 위기에 몰린 상황이었죠. 최고 시속 151km/h 투심을 50개나 던지며 위기를 버텨낸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 7회말 — KT 류준규의 2타점 2루타, 경기 다시 원점

진짜 이때부터 심장이 쫄깃해지기 시작했어요. 7회말 LG 마운드에는 우강훈이 올라왔는데, 시작부터 흔들렸어요. 장성우에게 볼넷을 내준 뒤 폭투로 주자가 2루로 진루, 김상수에게 좌전 안타를 맞아 무사 1·3루.

배정대를 삼진으로 잡아내며 한숨 돌리는 듯했지만, 대타 이정훈이 볼넷으로 출루해 1사 만루. 그리고 대타 류준규가 우중간을 가르는 2타점 2루타를 작렬시키면서 경기는 3-3 원점으로 돌아왔어요. 이 타구가 정말… 우중간 펜스 앞에서 한 바운드 굴러가는데, 솔직히 그 순간 LG 더그아웃이 시간 멈춘 것처럼 보였답니다.

우강훈은 ⅔이닝 3피안타 1볼넷 2실점으로 강판. 시즌 13경기 중 5경기째 실점이라는 점에서 LG 필승조의 균열이 더 깊어진 느낌이었어요. 후속으로 올라온 김유영이 첫 타자를 잡아 추가 실점은 막았지만, 분위기는 이미 KT 쪽으로 넘어가 있었죠.

🎢 8·9회 — 양 팀 불펜의 자존심 대결

8회초 LG는 KT의 일본인 좌완 스기모토 코키를 상대로 문보경-송찬의-신민재가 모두 범타로 물러나 점수를 못 냈어요. 8회말 KT 공격에서도 LG 김유영이 최원준-김현수-장성우를 깔끔하게 막아냈고요.

9회초에는 KT 마무리 박영현이 등장. 박해민·박동원·구본혁을 모두 잡아내며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마무리했어요. 9회말 LG는 마무리 보직을 임시로 맡고 있는 장현식 대신 장현식이 등판할 자리에 김유영을 그대로 활용. 김상수에게 안타를 맞고 약간 흔들렸지만, 권동진을 삼진으로 잡으며 위기를 막아냈답니다.

3-3 동점으로 정규이닝 종료. KBO에 12회까지 연장이 부활한 시즌이라(승부치기 없이 진행되는 정규시즌 연장!), 이때부터는 진짜 누가 먼저 한 점이라도 짜내느냐의 싸움이었어요.

⏰ 10회초 — LG의 결승점, 그러나 홈 태그아웃이라는 통한의 장면

10회초 LG에 결정적 기회가 왔어요. 1사 후 천성호가 우전 안타로 출루했고, 폭투로 3루까지 진루. 이어 오스틴이 중전 적시타를 때려내며 4-3, LG가 다시 앞서가기 시작했어요. 대주자 최원영이 홈을 밟는 장면에서 LG 더그아웃이 환호로 가득 찼답니다.

그런데 진짜 운명이 갈린 장면은 그 다음이었어요. 문보경이 우중간 안타를 쳐 무사 1·3루를 만들었고(오스틴이 3루 진루), 송찬의가 좌중간 안타를 추가타로 때렸는데… 1루에 있던 오스틴이 홈으로 쇄도하다가 좌익수 → 포수 송구로 홈에서 태그아웃! LG가 비디오 판독까지 신청했지만 원심 그대로. 이게 한 점만 더 났어도 5-3, 두 점 차로 10회말이 시작됐을 텐데… 정말 통한의 장면이었어요.

결국 LG는 4-3, 한 점 차 리드만 안고 10회말 수비에 들어가게 됐죠. 이때부터 야구팬들 단톡방이 다 난리였어요. "이거 또 그날(28일) 재방송 아니냐"는 불안한 농담이 진짜 농담이 아니게 될 줄은 그땐 몰랐죠.

🚨 10회말 — 장현식 등판, 그리고 장성우의 끝내기 2루타

대망의 10회말. 마운드에는 장현식이 올라왔어요. 전날 28일 경기에서 결정적인 김민혁의 역전 2타점 적시타를 허용했던 바로 그 장현식이요. 이 등판 자체가 사실 부담이 컸을 거예요.

시작이 좋지 않았어요. 류준규에게 볼넷, 강민성의 번트가 파울 뜬공으로 잡히긴 했지만, 최원준에게 또 볼넷을 내주면서 1사 1·2루. 그리고 김현수에게도 풀카운트 끝에 볼넷을 허용 — 1사 만루의 절체절명 위기. 김영우로 투수 교체.

하지만 거기서 장성우가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결정적 2타점 2루타를 때려냈어요. 3루 주자 류준규, 2루 주자 최원준이 차례로 홈을 밟으면서 KT 5-4 끝내기 승. 수원 위즈파크가 그야말로 폭발했죠.

패전투수는 장현식. 승리투수는 10회초에 등판해 LG의 추가 실점을 1점에서 막아낸 주권. KT는 1위(19승 8패) 자리를 굳혔고, LG는 16승 10패로 1위와 2.5경기 차이까지 벌어졌어요. 이틀 연속 끝내기 패배라니… LG 팬분들 마음이 진짜 무너지셨을 것 같아요.

💡 블로거가 콕 짚어주는 이날의 관전 포인트

제가 이 경기를 보면서 "와, 이건 진짜 야구 교본에 실려도 되겠다" 싶었던 포인트 몇 가지만 짚어드릴게요.

첫 번째는 LG 임시 선발 이정용의 깜짝 호투. 시즌 평균자책점 4.50의 불펜 투수가 5이닝 1실점으로 선발 역할을 해줬다는 건 LG 입장에서는 정말 큰 수확이에요. 치리노스 공백을 메울 카드가 늘어났다는 의미니까요.

두 번째는 KT 소형준의 뒷심. 8피안타 3사사구를 맞고도 6이닝을 버텨준 게 결과적으로 KT 불펜이 살아남을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줬어요. 시속 151km/h 투심이 진짜 마법 수준이었답니다.

세 번째는 LG 필승조의 연쇄 붕괴. 28일 우강훈·장현식·김영우·김진성이 동시에 무너졌고, 29일에도 우강훈에 이어 장현식이 또 흔들렸어요. 마무리 유영찬의 시즌 아웃 여파가 너무 크게 다가오고 있는 모습이에요.

🔥 커뮤니티 반응 모음

경기 직후 야구 커뮤니티는 그야말로 들끓었어요. LG 팬 게시판에는 "이틀 연속 끝내기 패배라니 멘탈 나간다", "고우석 빨리 데려와야 한다", "유영찬 빈자리 너무 크다" 같은 댓글이 줄을 이었고, KT 팬 게시판에는 "장성우 결승타 진짜 소름", "김현수 영입 효과 제대로 본다", "이강철 감독 운용 신의 한 수" 같은 칭찬 폭격이 쏟아졌답니다.

중립 팬분들 사이에서는 "이정용 진짜 발견이다", "퀄리티스타트한 소형준이 패전 안 당해서 다행" 같은 반응이 많았어요. 양 팀 합쳐 잔루가 워낙 많았던 경기라 ‘답답했지만 짜릿했다’는 양가감정이 강하게 느껴졌답니다.

❓ 핵심 Q&A — 독자분들이 궁금해할 그 질문들

Q1. 4월 29일 KT-LG 경기 최종 스코어가 정확히 어떻게 되나요?

연장 10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KT 위즈가 5-4로 끝내기 승리를 거뒀어요. 10회말 1사 만루에서 장성우의 좌익수 앞 2타점 2루타가 결승타였답니다.

Q2. 이날 승리투수와 패전투수는 누구인가요?

승리투수는 KT 주권, 패전투수는 LG 장현식입니다. 주권은 10회초 LG 추가 공격을 1실점으로 최소화하며 승리 요건을 가져갔고, 장현식은 10회말 등판해 볼넷 3개로 만루를 자초한 끝에 결승점 빌미를 제공했어요.

Q3. 이정용은 왜 갑자기 선발로 나왔나요? 앞으로도 선발로 가나요?

팔꿈치 부상으로 이탈한 외국인 투수 요니 치리노스의 자리를 메우기 위한 임시 선발이었어요. 다만 이날 5이닝 1실점(비자책) 호투를 보여줬기 때문에 LG 코칭스태프가 추가 선발 등판을 검토할 가능성이 충분히 있어 보여요.

Q4. KT가 LG 상대로 시즌 4전 전승인 게 맞나요?

맞아요. 개막 2연전(11-7, 6-5)과 4월 28일·29일 수원 2연전까지 KT는 LG 상대로 4전 전승을 기록 중이에요. 1·2위 싸움에서 KT가 심리적 우위를 확실히 가져간 셈이죠. 1위와 2위 격차도 이틀 만에 0.5경기에서 2.5경기까지 벌어졌습니다.

✨ 3줄 요약 & 마무리 인사

KT가 LG를 연장 10회 5-4로 또 끝내기 격파, 장성우의 2타점 2루타가 결승타였어요.

이정용(5이닝 1실점)·소형준(6이닝 1자책)의 깜짝 호투 매치업, 두 선발 모두 합격점.

LG는 이틀 연속 끝내기 패배로 1위와 2.5경기차, 마무리 공백 메우는 게 시급한 과제예요.

자, 오늘 리뷰 어떠셨어요? 솔직히 저도 글 쓰면서 다시 곱씹어봤는데, 이게 야구의 매력 같아요. 9회까지는 다 끝난 것 같다가도 10회말 한 방으로 모든 게 뒤집히는, 정말 끝까지 봐야 진짜 결말이 나오는 그 짜릿함! 4월 30일 수원 3차전에서 LG가 자존심을 회복할 수 있을지, 아니면 KT가 스윕으로 1위 격차를 더 벌릴지 같이 지켜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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